목디스크란 경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거나 뼈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목을 지나가는 척추신경이 눌려 통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.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. 저 또한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사무직이다 보니 목통증을 달고 사는데요. 그래서 이번 주제는 목디스크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.
목디스크 초기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?
초기에는 뒷목이 뻣뻣하게 굳고 어깨가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. 이후 팔과 손 저림 현상이 나타나고 두통과 어지럼증 증세가 동반됩니다. 또한 물건을 쥐거나 글씨를 쓸 때 힘이 약해지거나 손가락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. 심한 경우에는 다리의 힘이 풀리거나 마비증세가 올 수도 있으니 초기에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.
목디스크 원인은 무엇인가요?
가장 큰 원인은 역시 나쁜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머리를 앞으로 쭉 뺀 상태로 장시간 업무를 보는 습관,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, 옆으로 누워서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습관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행동들이 목디스크를 유발하게 됩니다.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외상성 손상,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목디스크 자가진단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?
- 목이나 어깨, 팔, 손 전체에 통증이 있다.
- 팔의 힘이 빠지고 저리며 우둔해진다.
- 두통, 현기증, 어지럼증, 이명이 온다.
- 눈이 빠질듯한 안구통증이 있다.
- 물건을 쥘 때 힘이 약해지거나 젓가락질이 서툴어진다.
- 손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예민해진다.
일반적으로 이러한 증상들로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바르게 선 자세에서 귀의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어 보았을 때 어깨 중간이 같은 수직선상에 있어야 정상입니다. 만약 그 선이 중간보다 앞으로 2.5cm 이상 떨어지면 이미 거북목 증후군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이며 5cm 이상이면 심각한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.
목디스크 어떻게 예방하나요?
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 특히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가볍게 목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. 그리고 잠을 잘 때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 주변 근육이 경직돼 일자목 또는 역 C자형 커브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 평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진행 중이라면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.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자세 유지하시고 건강한 삶 누리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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